"핀테크·미디어 등 다방면 두각…성공적인 코스닥 상장 기대"
NH투자증권이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기업 아이엠폼과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엠폼은 'IMS(인터랙티브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해 특허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지난 2018년 미래에셋대우와 국내외 간편 결제 서비스 운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페이먼트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위챗 페이를 국내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HOOT(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도 론칭했다.
이 밖에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킹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합작법인 AIMC 설립 및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제작해 한국과 중국 시장을 아우르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이엠폼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촉망받은 기업으로,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공개 및 자금 조달 지원을 통해 아이엠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T 벤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