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네이버 해피빈, 'KAC 슬기로운 공정여행' 업무협약
공항공사-네이버 해피빈, 'KAC 슬기로운 공정여행' 업무협약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3.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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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 등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시 최대 40% 할인 지원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왼쪽)이 17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인혁 네이버 해피빈 대표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공항공사)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왼쪽)이 17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인혁 네이버 해피빈 대표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17일 네이버 해피빈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KAC 슬기로운 공정여행'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AC 슬기로운 공정여행은 음식과 숙박, 특산물, 체험쿠폰 등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할 때 공항공사가 최대 40%까지 할인금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소비자들은 네이버 해피빈 특별기획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작년 공사는 4개월간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공정여행'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소비자 2만1000여명이 참여했고, 제주 사회적기업들은 매출 4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양양과 여수로 참여 지역을 확대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손창완 공사 사장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가 확대되고, 소비자는 지역을 살리는 슬기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