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위한 도시재생대학 개강
평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위한 도시재생대학 개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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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평창읍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4월까지 6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공동체 역할의 이해와 지역리더 양성,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 도출과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갈등의 발생 요인 및 관리를 배우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이다.

평창읍 도시재생대학은 35명의 주민이 신청했으며, 지난 11일에는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홍경구 교수의 ‘도시재생사업의 역사 및 원칙’이란 주제로 1주차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이어지는 교육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도시재생과 미디어, 사회적 경제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반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왕기 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노령화와 출산율 감소, 노후화되는 시설물 등 쇠퇴에 대응하기 위한 주민주도 사업"이라며 "현실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대학 수강을 통해 평창읍 도시재생뉴딜 주민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의 구심점으로 국토부 공모사업은 물론 이어지는 관련사업의 주체로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