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산불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산불예방 통합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과 각종 장비를 한 곳에 일원화해 운영하고. 관내 소재하는 군부대 내 헬기 계류장에 산불 임차 헬기를 상주시켜 기상여건 상황에 따라 수시 순찰 점검 및 방송 등을 추진함에 따라 지속하고 완벽한 지상 및 공중진화 대응태세도 확립했다.
산불대응센터는 예기치 않는 산불로 인한 국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종합대책 일환으로 시청 별관 뒤에 국비포함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착공 후 완공한 건축면적 80.58㎡(연면적 309.3㎡)의 지상 4층 일반철골조 구조의 건물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대기실과 산불차고를 갖추고 있으며 진화차량 3대와 진화인력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산불대응센터 건립 계기로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효율적인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근무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양호 시장은 산불진화대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시 산불대응센터에 방문해 산불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잠깐의 방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불재난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시민들과 입산객들도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거나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 적발될 시에는 강력한 사법 조치와 과태료를 부과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