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성평등한 지역사회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동해시, 성평등한 지역사회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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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성평등한 지역사회 및 지속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및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권익증진 종합계획 수립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목표를 ‘여성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모두가 신나는 동해실현’으로 잡고 있다.

양성평등정책 시행을 위해 6대 과제 25개 사업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추진 기반 구축에 3개 분야 12개 세부 사업 등 총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체감형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 공모사업 추진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여성 역량 강화와 경력단절 예방지원 사업으로 여성고용 문제 해결 및 경제․사회적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아울러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은 물론 지속적인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양성평등 의식강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사업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3, 4층 교육장 시설 개선을 위한 기능보강사업(도비확보)을 마무리해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거점으로 여성일자리 지원 종합적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여성 등을 위한 비수급 생계비 확보(국비)로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을 1970회 실시해 폭력예방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신나는 행복 동해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