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애니메이션산업협회, '콘텐츠 개발 지원 MOU'
기보-애니메이션산업협회, '콘텐츠 개발 지원 MOU'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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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에 금융·비금융 토탈서비스 제공
장영규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오른쪽)과 조경훈 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이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기보)
장영규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오른쪽)과 조경훈 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이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17일 오전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이하 협회)와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사무소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과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가 양질의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거나 애니메이션 방송 준비 중인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이들 기업에 대한 보증료 감면과 직접투자 등 금융과 컨설팅을 비롯한 비금융 토탈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보와 협회는 우수 애니메이션 중소기업을 신속히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자금지원 전용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영규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한류 바람의 근간인 문화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해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최초 도입한 전문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진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09년 맞춤형 전용상품인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해 작년까지 프로젝트 1380건에 대해 7551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전국에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 4개를 구축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