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협조 판로지원사업' 참여 조합 모집
소진공 '소상공인협조 판로지원사업' 참여 조합 모집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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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온라인 진출 강화, 자립기반 마련 등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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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31일까지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통플랫폼·박람회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의 판로 진출을 돕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비대면·온라인 진출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전년(4곳) 대비 4곳 추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O2O(Online to Offline) 연계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동시에 지원해 경쟁력과 매출 향상에 이바지한단 계획이다.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지원한다.

온라인은 인큐베이팅과 전용 기획전 입점과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한다. 인큐베이팅 지원에는 온라인 판매교육, 상품 큐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전용 기획전에 참여할 경우, 광고·판촉 프로모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판로 사업 중 우수조합을 선정해 유명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라이브방송 진출을 돕는다.

오프라인은 유명박람회 입점, 바이어상담회, O2O 연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유명 박람회 참여 시 마케팅과 판매 촉진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바이어와의 교류·상담 등을 통해 해외 수출 계약 체결 등을 지원한다. O2O연계지원은 현장스케치를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등 SNS 채널에 홍보한다. 우수조합 대상으로는 라이브커머스나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온라인 100개 조합, 오프라인 400개 부스(100개 조합) 내외이다. 공동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협동조합이면 신청 가능하다.

조봉환 이사장은 “판로지원 사업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키울 뿐 아니라, 해외로 유통채널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협동조합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