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남미 4개국 장관 접견… "韓 디지털 경제 전환 최적 파트너"
문 대통령, 중남미 4개국 장관 접견… "韓 디지털 경제 전환 최적 파트너"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3.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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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지원할 확고한 의지 갖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남미 디지털협력포럼에 참석하는 중남미 4개국 장관 및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남미 디지털협력포럼에 참석하는 중남미 4개국 장관 및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은 중남미 국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친환경·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협력국)이자 신뢰할 만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장관, 페드로 브롤로 과테말라 외교장관, 로돌포 세아 나바로 콜롬비아 농업개발부 장관과 루이스 로피스 브라질 대사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마르쿠스 폰치스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수행원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

이날 접견은 문 대통령의 올해 첫 대면 외교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친환경·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국은 중남미 중에서도 특히 네 나라와 60여년의 오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고, 굳건한 연대 정신을 발휘해 왔다"고 부각했다.

이어 "지난 1일 한-중미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돼 중남미 전체를 아우르는 FTA 네트워크(연결망)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섰다"며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타결에 노력하는 등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협력 분위기를 살려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에서 논의되는 사업이 기후 환경과 디지털 혁신 분야의 새로운 상생 협력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은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개최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의 일환이다. 올해 행사에선 5G(5세대) 네트워크 협력, 디지털 정부 및 사이버 보안 협력 등 한국판 뉴딜(대공황 극복) 정책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측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게 정부와 청와대 설명이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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