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평균 비대면 결제액 8490억…전년比 17%↑
작년 일평균 비대면 결제액 8490억…전년比 17%↑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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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에 모바일·PC 이용 결제 비중 증가
결제형태별 이용규모 및 증감률(왼쪽)과 대면 및 비대면 분기별 결제 비중. (자료=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하루 평균 모바일과 PC 등을 이용한 비대면 결제액이 1년 새 17% 증가한 8490억원을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작년 하루 평균 비대면 결제 규모는 8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비대면 결제는 온라인 쇼핑몰 결제와 앱 결제 등 단말기 접촉없이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이뤄진 결제를 포함한다.

반면, 대면 결제는 하루 평균 1조3980억원으로 같은 기간 5.6% 감소했다. 특히 플라스틱 실물 카드 결제가 7.4% 줄고 모바일기기 결제는 13.3% 늘었다.

모바일 기반 비대면 결제가 증가하면서 대면 결제도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자제의 영향 등으로 모바일 기반 비대면 결제가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면 결제 시에도 카드 단말기나 QR코드 등 결제 단말기에 실물 카드를 접촉하는 대신 모바일기기를 접촉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간편인증수단 결제 비중도 늘었다. 모바일과 PC 등을 이용한 결제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한 비중은 지난 2019년 32.4%에서 작년 41.5% 기록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카드정보를 모바일기기 등에 미리 저장해두고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 인식 등을 통해 결제하는 기능이다.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핀테크 기업 서비스 이용 비중도 작년 61.7%로 전년 57.7%보다 증가했다.

한편,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하루 평균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중 하루평균 신용카드 이용액은 1조9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 전환하고 체크카드도 1.5% 증가에 그쳤다. 다만 선불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등으로 590.8% 증가했다.

choi133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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