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가 블랙넘버스 투자자문을 기반으로 운용하는 'DB 블랙넘버스 새내기주 랩(Wrap)' 투자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 투자 목적에 맞춰 운용하는 자문형 본사랩이다. 블랙넘버스 투자자문은 공모주 주가 흐름을 분석해 상장 후 1년 이내 종목 중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선정하고, DB금융투자 본사 운용역은 해당 자문내역을 바탕으로 랩을 운용한다.

이번 랩은 22일까지 예약을 받아 23일 설정된다.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자산관리수수료는 선취 연 1.5%며, 분기별 후취 연 1.0%다. 성과수수료는 고객과 별도 합의를 통해 정할 수 있다. 가입 및 문의는 DB금융투자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시장의 열기로 인해 청약경쟁이 치열하지만 공모주 청약만으로 유의미한 배정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우량한 기업들이 상장예정이므로 양질의 새내기주 출현이 기대된다"며 "상장된지 1년 이내의 새내기주에 투자하는 'DB 블랙넘버스 새내기주 Wrap'이 안성맞춤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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