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강원대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3.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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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원대병원)
(사진제공=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규모와 연구역량을 갖춘 중대형 의료기관에 데이터 활용 연구 기반을 지원, 연구를 활성화하여 신의료기술 및 신약, 의료기기 AI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등 총 7개 병원으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주제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협약 체결일로부터 2021년 12월 15일까지 최대 15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데이터 활용기반 마련 지원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추진 등이 있으며, 강원대병원은 호흡기, 암, 심혈관, 안과에 특화된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대병원 김우진 의생명연구원장은 “병원에 누적된 양질의 임상 빅데이터를 원활하게 연계, 통합, 공개하여 의료 질 개선과 과학적 연구에 잘 쓰일 수 있는 활용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