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인사 적체 숨통 트이나
부안군, 인사 적체 숨통 트이나
  • 부안/김선용 기자
  • 승인 2009.07.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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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 실장등 사무관급 12명 내정
郡, 승진 등 후속 인사 마무리할 방침

김호수 부안군수가 최근 인사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기획감사 실장 등 사무관급 자리이동에 대한 내정을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감사실장에 장세근 전 자치행정과장을 내정하는 등 총 1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밝혀져 그동안 6급, 7급, 8급, 9급 인사를 놓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공무원들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보인사 내용으로, 자치행정 신희식, 문제사업소장 이옥신(승진), 새만금사업소장 이태현, 의회사무과장 기우훈, 친환경농업고장 조용환, 진서면장 김연식, 행안면장 이태근, 백산면장 김성호, 상서면장 김성호, 줄표면장 유영균(승진), 변산면장 정흥귀,김영섭 상서면장 등이다.

또한 하위직 인사를 놓고 이들에 대한 다면평가 명단이 인터넷에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 등 후속 인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의회사무과장으로 발탁된 기우훈 과장은 당초 거론되지 않은 인물로 알려진 가운데 당초 김성수 의장은 신임 사무과장에 사무과내 전문위원을 낙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사무과장 인선을 놓고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무관급 승진인사를 놓고 노조 게시판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노조관련 인사들에 대한 승진를 비판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