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체력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12일 서천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와 청소년 체력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MOU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시가 운영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동강중학교 학생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 내용으로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지원, △분기별 체력측정 및 체력증진프로그램 제공 △체력인증센터 견학 및 단체측정 지원 등이 포함돼있다.

서준석 체육진흥과장은 "체력인증센터에서 제공하는 운동처방서비스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체력관리와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019년 7월 군산 소방서와의 MOU협약을 시작으로 영광중학교, 대한노인회 군산시지부, 군산시 교육지원청, ㈜서해환경, 금강노인복지관, 중앙중학교, 중앙고등학교, 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 등 총 10개의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군산시민의 체력증진을 책임지고 있다.

아울러 군산시민에 한해 30분당 1명씩 체력측정이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 신분증 미지참, 체온측정거부, 발열 등이 있을경우 측정이 제한된다.

체력측정희망자는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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