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챌린지! 스타트업' 참여 기업 모집
CJ오쇼핑 '챌린지! 스타트업' 참여 기업 모집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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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 코칭,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상품기획 컨설팅 등
CJ ENM CI와 서울창업허브 로고
CJ ENM CI와 서울창업허브 로고

CJ오쇼핑은 자사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CJ 오쇼핑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기반의 상품화 아이디어 보유 스타트업에게 제품 개발, 마케팅 노하우 전수부터 상품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은 2019년 12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설립한 창업지원센터 서울창업허브와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합의를 체결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처음으로 6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두 번째 기수로, 10개 기업을 뽑는다.

CJ오쇼핑은 4월 초 서류 심사를 바탕으로 30개 기업을 1차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개발 코칭,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CJ오쇼핑 MD의 상품 기획 컨설팅 등 약 3주간의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5월 중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하며, 이들엔 시제품 양산 비용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10 개 기업은 올해 하반기 중 최대 6000만원 상당의 비용 지원을 받고, TV홈쇼핑/모바일 라이브 등의 CJ오쇼핑 방송 진출 기회도 제공받는다.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상품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을 개선과 시장 진출 의지가 있는 곳이 모집 대상이며, 서울시에 본사, 지점, 공장, 연구소 등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26일 18시까지 제품화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고 지원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호범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상품 개발 아이디어, 회사의 성장 가능성, 사업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할 예정”이라며 “‘챌린지! 스타트업’으로 작지만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산업 생태계 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