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부산경남경마공원·영천경마장 사업부지 방문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취임 이후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영천경마장 사업 부지를 방문하며,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섰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달 4일 취임한 김우남 마사회장은 13일과 14일 각각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영천경마장 사업 부지를 찾았다. 김 회장에겐 첫 현장경영지인 셈이다.
김우남 회장은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신임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면담하며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말(馬)문화 사업 발굴,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1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과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동행해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해 이만희 의원과 최기문 시장에게 많은 조력과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현재 말 산업 위기 상황과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김우남 회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을 보내고 있는 경주마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마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돼 말산업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직접 챙기며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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