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통 나선 김우남 마사회장 "직접 챙기며 뛰겠다"
현장 소통 나선 김우남 마사회장 "직접 챙기며 뛰겠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3.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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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부산경남경마공원·영천경마장 사업부지 방문
김우남 마사회장(왼쪽 둘째줄 세번째)과 이만희 의원(오른쪽 네번째) 등은 지난 14일 영천경마장 사업부지를 방문하고,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한국마사회)
김우남 마사회장(왼쪽 둘째줄 세번째)과 이만희 의원(오른쪽 네번째) 등은 지난 14일 영천경마장 사업부지를 방문하고,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한국마사회)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취임 이후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영천경마장 사업 부지를 방문하며,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섰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달 4일 취임한 김우남 마사회장은 13일과 14일 각각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영천경마장 사업 부지를 찾았다. 김 회장에겐 첫 현장경영지인 셈이다. 

김우남 회장은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신임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면담하며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말(馬)문화 사업 발굴,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1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과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동행해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해 이만희 의원과 최기문 시장에게 많은 조력과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현재 말 산업 위기 상황과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김우남 회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을 보내고 있는 경주마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마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돼 말산업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직접 챙기며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