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와 관련한 홍보 캠페인을 영천시청, 영천경찰서, 해당 학교 교직원 및 녹색어머니회원 등 유관기관과 연합해 11~12일 이틀간 실시했다.
학교주변 안전 위해환경 근절을 위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경찰청이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교통 안전 합동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의무 등 안전수칙 준수 및 의무 안전교육 이수 여부 확인, 등·하교 시간대 통학차량 교통안전 집중단속,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사고위험 보호구역에 대한 전문가 합동 진단 등을 실시한다.
영천교육지원청, 영천시청 및 영천경찰서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개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 합동점검에 대해 널리 알리고, 교통안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안전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등·하교 시간대 집중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실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위해요인을 없앨 계획이다.
양재영 교육장은 “지자체와 함께한 이번 교통안전 합동점검 홍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참여를 도모하여 학교 주변 위해요인들이 근절 되기를 희망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