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속 한국제품 수입량 유지
중국, 코로나19 속 한국제품 수입량 유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3.14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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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마스크·의류 수입액 급증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중국의 한국제품 수입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중국의 한국제품 수입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중국의 한국산 제품 수입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 속에서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마스크, 손세정제, 식품, 의류 등 소비재가 수입 하락 분을 메웠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한국 수입은 1735억달러(197조1827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0.03% 감소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하면 양호한 편이다.

품목별로는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화장품이 선두를 지킨 가운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우선 지난해 중국의 한국산 기초 화장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31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산 수입품 중 1위에 해당한다.

이어 한국산 마스크가 전년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2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4위인 세안용 폼클렌징과 손 소독제·세정제(1억2600만달러) 수입액도 전년 대비 91.2% 성장했다.

수입액 3위는 비상식량으로 활용 가능한 즉석 면요리가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의 한국산 라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23.5% 늘어난 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곡물 스낵과 떡볶이도 각각 43.9%, 99.9% 늘었다.

그 외 한국산 의류와 부품 수입규모(복수 품목)는 전년 대비 101.9% 증가한 4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5대 수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대만(2021억달러), 일본(1761억달러)에 이어 3위다. 4, 5위는 미국(1350억달러)과 호주(1148억달러)였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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