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에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이었던 ‘지역예방접종센터’가 당초 일정보다 4개월 가량 앞당겨졌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0일 다목적 체육관에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다음 달 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예방접종센터' 우선 설치 지역 50곳 가운데 광주는 남구와 서구 2곳 등이 선정됐다.
지역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20명 등 총 32명이 배치된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질병관리청•광주시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예방접종센터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단면역 체계가 빠른 속도로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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