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창업 김슬아, WEF '2021 영 글로벌 리더' 선정
마켓컬리 창업 김슬아, WEF '2021 영 글로벌 리더' 선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3.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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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2명 발표…코로나19 극복 위한 혁신적 변화 노력
김슬아 마켓컬리 창업자. (제공=컬리)
김슬아 마켓컬리 창업자. (제공=컬리)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는 창업자인 김슬아(사진) 컬리 대표가 세계경제포럼(WEF)의 2021 ‘영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 현지 기준 10일 오전 총 112명의 2021 영 글로벌 리더를 발표했다. 한국인으로는 김슬아 컬리 대표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등 2명이다. 김슬아 대표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이승건 대표는 뱅킹 앤 인베스트먼트 부문에서 선정됐다.

영 글로벌 리더는 세계경제포럼이 2005년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20개국 1400여명의 리더들이 배출됐다. 특히, 올해의 영 글로벌 리더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혁신적 변화와 노력을 보여준 인물들이 30명 이상 포함됐다.

한편, 지금까지 배출된 영 글로벌 리더 가운데 유명한 인사로는 Jacinda Ardern(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Sanna Marin(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Carlos Alvarado(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이 있다. 

한국인으로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축구선수 박지성 등이 선정된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