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금융보험 대학생 등에 1억7000만원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금융보험 대학생 등에 1억7000만원 지원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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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19명에 1년간 지급 예정…박사과정 연구활동도 도와
정희수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 (사진=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금융보험 전공 대학(원)생 1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억7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선발된 대학생에게 4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500만원씩 학기당 장학금 총 8500만원을 1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학생 선발 시 지원자의 학업성적뿐 아니라 경제적 형편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국내 보험학 저변 확대와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해 보험관련 전공 국내·해외 박사과정 장학생 선발도 추진 중이다.

최대 4년간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명목으로 국내 박사과정 장학생에게 연간 2000만원, 해외 박사과정 장학생에게는 연간 7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정희수 위원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 속에 담겨있는 '포용적 금융'의 의미가 확산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장학생들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12년간 모두 1만610명에게 장학금 129억원을 지급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