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청각 전문 브랜드 와이덱스의 제로딜레이(ZeroDelay™) 기술이 음질 만족도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와이덱스는 최근 국제 청각의료전문지인 ‘히어링리뷰(Hearing Review)’에 와이덱스의 제로딜레이 기술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와이덱스의 혁신적인 사운드 처리 방식인 제로딜레이 기술 핵심은 청취 시에 들어오는 자연음과 보청기를 통해 증폭돼 들어오는 소리의 시간 차이를 0에 가깝게 처리한 점이다. 일반 디지털 보청기의 소리 지연은 5~8ms(밀리초, 1ms는 1000분의 1초)인 반면 와이덱스 제로딜레이는 0.5ms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소리 입력 신호 처리다.
연구팀에 따르면 와이덱스보청기와 일반보청기의 음질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난청인의 85%가 와이덱스 보청기를 더욱 선호했다. 정상 청력의 참가자는 100%가 와이덱스 보청기를 선호했다.
또한 연구팀은 20가지의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모든 상황에서 참가자의 70% 이상이 와이덱스 보청기를 선호했다. 특히 교통 소음 상황에서는 100%의 선호도를 보였다. 선호 요인으로는 ‘소음이 적어서’, ‘보다 자연스러워서’, ‘소리가 명료해서’ 등이 꼽혔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제로딜레이는 품격있는 사운드를 고집해온 와이덱스의 철학이 집약된 기술”이라며 “보청기 사운드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딜레이 기술이 탑재된 와이덱스 모멘트 보청기는 0초에 수렴하는 소리 지연을 통해 원음 그대로의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퓨어사운드(PureSound™)를 구현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