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면 지역주민 코로나19 전수검사 시작
평창군, 진부면 지역주민 코로나19 전수검사 시작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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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드라이브스루 10일 10시부터 3일간
한왕기 평창군수가 코로나19 긴급프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 평창군제공
한왕기 평창군수가 코로나19 긴급프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 평창군제공

강원도 평창군은 지난해 12월 대관령면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진부면 지역에 대하여 주민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3월 7일부터 9일 사이 대관령면 소재 리조트 확진자 및 강동구 확진자로인한 진부면 지역주민 접촉자의 검사결과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실시된다.

전수검사는 진부면민으로 대상으로 10일 10시부터 12일 15시 까지 3일간 실시하게 되며, 검사인원은 전체주민의 70%인 65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 운영에 따라 진부면 체육공원 내에 컨테이너 18동을 설치하여 검체 채취, 교통통제 등 1일 5개 반, 7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해당지역 방문 및 접촉으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기 등의 증상이 있는 주민은 모두 검사를 받아, 추가적인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수칙 준수만이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