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소법 앞두고 '고객의견 관리체계' 구축
신한카드, 금소법 앞두고 '고객의견 관리체계' 구축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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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분석·활용·성과 등 4단계 구성…상품 출시·구성 등 반영

신한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통합관리체계는 '고객의 소리'를 수집·분석·활용·성과관리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만조도 조사 △대내외 민원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 패널 제안 등을 통해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 의견을 전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분류체계를 일원화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싱글뷰' 환경을 구축하고, 수집한 고객 의견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통합관리체계를 통해 고객이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파악하고, 상품 출시·구성 등 경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소법을 앞두고 고객의 소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경영자원화해 모든 사업영역을 고객 중심 기반으로 새롭게 정의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진정성 있는 가치제안과 소통을 통해 소비자보호와 상생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