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청소년 디지털문화교육 프로그램 오픈
생명보험재단, 청소년 디지털문화교육 프로그램 오픈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3.10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중학생 2203명 대상 정보 활용 방법 등 교육
청소년이 생명보험재단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청소년이 생명보험재단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재단이 청소년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을 정식 오픈하고, 전국 34개 학교 중학생 220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유스 스쿨은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미디어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온라인 속 다양한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디지털 세계에서 가져야 할 기본 지식과 태도, 유의해야 할 역기능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켜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디지털문화교육을 마련했다.

디지털 유스 스쿨은 △디지털 세상 속의 나 △디지털로 연결된 나와 타인 △나와 타인이 속한 디지털 사회 3가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사생활 보호 △디지털 언어예절 △사이버 폭력 △허위정보 △개인 정보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로 변화된 학습 환경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에 따라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방과 후 학교와 교과 연계, 동아리 등으로 자율 운영된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에게 디지털 세계는 관계 형성과 소통, 취미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현실 세계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유스 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세계에 대한 윤리의식과 생명존중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