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사전컨설팅 활성화로 적극행정 조직문화 앞장선다
광주시교육청, 사전컨설팅 활성화로 적극행정 조직문화 앞장선다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3.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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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사전컨설팅 활성화를 통해 적극행정의 불안감을 없애는 데에 앞장선다.

시 교육청은 지난 9일 새 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 면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컨설팅은 법령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행정이 주저되는 사안에 대해 감사부서의 컨설팅을 받고 그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하면 개인의 비위가 없는 한 책임을 면제해 주는 제도다.

코로나19로 등교•원격수업 등의 병행이 당분간 예상되는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 신청에 답변 기한을 기존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사전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열화상 카메라·마스크 구입 학교운영위원회 선출 연기 등으로 시민과 학교의 고충을 해결한 바 있다.

배민 시교육청 감사관은 “공무원들이 최선의 방법을 찾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 및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