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포근한 봄 날씨…수도권 짙은 안개
[오늘날씨] 포근한 봄 날씨…수도권 짙은 안개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3.10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매화. (사진=연합뉴스)
홍매화.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따뜻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 20도 등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동해안은 새벽녘, 제주도는 오후께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충남도 밤사이 하강했던 기온의 영향으로 새벽 이슬이 수증기로 응결되면서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다.

특히 서해안 주변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3.1도, 수원 0도, 춘천 -0.5도, 강릉 7.6도, 청주 2.2도, 대전 1.6도, 전주 2.3도, 광주 4.7도, 제주 7.5도, 대구 4.8도, 부산 7.9도, 울산 7.3도, 창원 8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9∼20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기상청은 “일교차(15도 안팎)가 매우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으나 영남 지역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울릉도·독도는 오전까지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안전 등에 주의해야겠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2m, 서해 해상에서 0.5m, 남해 해상에서 0.5∼1.5m의 높이로 일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