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1 플레이엑스포(PlayX4)’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수출상담회(B2B)와 전시회(B2C) 일정을 5월과 7월로 나눠 분리 개최한다.
‘2021 플레이엑스포 온라인 수출상담회(B2B)’는 오는 5월10일부터 14일까지 연다. 지난달 16일부터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의 111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이미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
특히 충분한 투자여력이 있는 중국의 빅바이어도 참여를 확정하는 등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가의 다양성 확보와 함께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질적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수출상담회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예년과 달리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게는 통역, 피칭영상촬영 및 해외매체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미주.유럽 등 해외 게임 배급. 유통(퍼블리싱)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 비즈매칭 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플레이엑스포 B2C(기업 대 소비자)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는 7월15일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플레이엑스포 온라인 채널에서는 게임사의 신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운영하며 게임 관련 엔터테인먼트 방송도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오프라인 행사장 방문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100% 온라인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어려운 도민을 행사 현장에 함께 초청할 계획이다.
플레이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게임업계의 오프라인 마케팅 일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플레이엑스포 주요 방문층인 중·고등학생 학사 일정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시기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2021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산업 전시회로,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으며 2019년에는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