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봄 신학기 안전한 학교급식 위한 합동점검 실시
당진시, 봄 신학기 안전한 학교급식 위한 합동점검 실시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1.03.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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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학교·유치원 급식소 등 36개소 대상
(사진=당진시)
(사진=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봄 신학기 학교급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건소 위생지도팀과 당진교육지원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초·중·고교 학교급식소(총 3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시설 환경 마련을 위한 급식소 위생 점검 및 수거검사를 병행해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기구 등의 세척 소독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특히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합동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교육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