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8일 '2021년 제1차 영업본부 업무보고'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전국 8개 영업본부의 본부장은 지역별 특성과 산업동향 등을 반영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우수기업 지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업무보고를 받고 본부별 계획에 따른 원활한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이달부터 벤처 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영업본부에서는 혁신·성장성이 높은 벤처를 선별해 이들 기업이 혁신성장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자리에는 일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전달됐다. 영업본부장들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택근무 제도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보증기업 사후관리 △영업점 방문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방역관리방법 등에 대한 직원들의 개선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이사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지원 과정에서 업무량이 대폭 증가했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업무를 수행하느라 직원들의 고충이 많아졌다"며 "본부 부서와 영업조직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영업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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