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13억 9200만원 투입
광주시 북구,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13억 9200만원 투입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3.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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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북구청 청사 전경.

광주시 북구가 미취업 청년들을 채용한 기업에게 인건비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 등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별 현실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청년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확보한 13억 9200만 원을 투입해 구직 희망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 9개월 동안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소재 중소기업과 주민등록상 광주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에는 기존 중소기업 분야를 포함해 산업단지 드론 지식서비스 4차 산업 등의 총 5개 분야이다.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기본·특화교육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직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후 매칭된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다.

모집 분야별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 공고문 등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 분야 등의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