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전평호수 등 3대 호수에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광주시 서구, 전평호수 등 3대 호수에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3.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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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서구청 청사 전경.

광주시 서구가 관내의 빼어난 절경 3대 호수 등을 야간경관 빛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서구는 풍암·운천·전평호수 등 3대 호수에 3가지 테마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운천호수에는 ‘빛’을 풍암호수에는 ‘문화’를 전평호수에는 ‘물’ 등을 각각의 테마로 담았다.

첫 번째 사업대상지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전평호수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일 야간경관 디자인을 설계할 용역업체를 공모로 선정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의 디자인 컨셉은 전평의 물빛 속으로 “거닐다” 나를 감싸는 벚꽃 속에서 “머물다” 전평의 사계 그 빛 속으로 너와 내가 “스미다” 등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편안하고 전원적인 전평호수만의 특색을 활용해 아름다운 관광자원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빛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