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20년 ESG 실천 우수과제' 시상
신한카드, '2020년 ESG 실천 우수과제' 시상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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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프로젝트 등 6개 사업 선정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 첫 번째)과 ESG 실천과제 실무자들이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ESG 경영 우수과제 시장식'에 참석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완수한 'ESG 실천 우수과제'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ESG 실천과제 중 최우수 사례로는 '금융사기피해 예방 관리체계 고도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앞서 신한카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안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신한페이판에 보이스피싱 방지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론칭한 바 있다.

우수 사례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에 따라 연간 종이 사용량 90만건을 감축한 '모바일 콘텐츠 기반 디지털 심사발급'이 뽑혔으며, 을지로 골목길과 대구서문시장 환경 개선 사업인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 아름인 도서관 구축사업'과 '금융취약계층 전담 프로그램', '소상공인 상생 협력관'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금융취약계층 전담 프로그램은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며, 소상공인 상생 협력관은 신한카드 전용 쇼핑몰 '올댓쇼핑'에 마련된 소상공인 상품 전용관이다.

신한카드는 작년 카드업계 최초로 ESG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일환으로 실천과제 80개를 완료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내년에도 전 부서 ESG 과제 참여를 비롯해 친환경 경영과 자영업자·스타트업 매출 증진 등 경기 활성화 지원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는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ESG 우수과제 시상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실천과제를 수행한 각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