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휴관 중인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경로당 240개소와 노인복지관 2개소, 노인교실 3개소 등 모두 245개소다.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제한제로 개방하고 이용 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경로당 내 취사와 급식, 프로그램 운영 등은 금지된다.
아울러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 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노인복지관의 경우 경로식당과 노래교실 운영을 금지하고 비활동성·비접촉성 소규모 프로그램 운영 시 10명 이내로 제한을 두며 노인교실은 강의실 면적 당 학생 수(4㎡당 1명) 범위 내에서 운영한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관내 공공체육시설 중 일부시설을 개방했으며 삼척 활기 치유의 숲을 단계적으로 개방했다.
지난 23일부터는 삼척문화예술회관, 시립박물관 등 공연장과 전시실을 재개관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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