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2021년 상반기 개별공시지가' 검증 실시
포항시 남구, '2021년 상반기 개별공시지가' 검증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3.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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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구청)
(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중인 토지가격(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가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유지와 적정성 확보를 위해 담당공무원이 조사한 토지의 가격에 대해 2월 1일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감정평가사가 적정한 가격을 제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국·공유지의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158,963필지 중 61%인 96,967필지에 대해 지가검증을 실시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현장조사를 통한 재검증을 실시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남구청 김종현 민원토지정보과장은 "산정지가검증은 개별공시지가 결정의 중요한 절차이며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쓰이는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