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하수도사업소, 사무실 내 봄꽃 배치…군민 큰 호응
부안 상하수도사업소, 사무실 내 봄꽃 배치…군민 큰 호응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3.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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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 상하수도사업소)
(사진=부안 상하수도사업소)

전북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스트레스·불안·우울감 등을 겪고있는 군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사무실 내 봄꽃(후리지아·소국·카네이션 등)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소를 방문한 K(65)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바깥 출입이 조심스러운 시기인데 수도요금 관련해 상하수도사업소에 방문하니 예쁜 꽃과 화분들이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이렇게 작은 변화에도 마음이 안정된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윤상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꽃은 우리의 마음과 기분마저도 바꾸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예쁘고 아름다운 꽃을 통해 사업소를 방문하는 군민이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가지시길 바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블루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직원일동은 내방객 모두에게 밝은 인사와 친절한 자세로 군민이 만족하는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