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중국건설은행과 中 기업 투자 촉진 협력
새만금개발청, 중국건설은행과 中 기업 투자 촉진 협력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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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수변도시 등 핵심 사업 경쟁력 피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왼쪽)이 전민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대표와 3일 새만금 내 중화권 기업 투자촉진과 입주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왼쪽)이 3일 전민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대표와 새만금 내 중화권 기업 투자촉진과 입주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3일 한국중국상회와 중국건설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시장의 기회 및 국제 위원화 전망' 특별 토론회에 참가하고, 중국건설은행 한국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투자 경쟁력을 비롯해 '한국판 K-뉴딜'과 연계해 추진 중인 RE100 스마트 그린산단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등 핵심 전략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참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이 구현되는 스마트 그린산단과 함께 그린수소 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라며 "미래형 모빌리티 융복합클러스터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중국건설은행과 새만금 내 중화권 기업 투자촉진과 입주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건설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기업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청장은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유치 역량을 보유한 중국건설은행과의 협력은 새만금의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와 한중 협력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중국상회 등과 협력해 중국 기업이 새만금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