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백신을 맞은 누적 인원은 2만3086명으로 확인됐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개시 이후 나흘간 누적 접종자는 2만3086명이다. 이는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대비 0.04%의 접종률이다.

접종자 2만9086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적 접종자는 2만2019명,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자는 89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재활시설 등 만 65세 미만 입소, 종사자 등 31만133명이고 이 중 약 7.16%가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대상자(코로나19 의료진) 5만6183명 중 약 1.6%가 접종을 마쳤다.

한편 전날 하루 접종자 수치를 보면 전북이 5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252명), 충북(225명), 대구(90명), 경북(60명), 경기(57명), 부산(50명), 광주(40명) 등 순이다. 대전과 세종, 전남, 제주에서는 접종자가 없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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