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우상호 꺾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69.57% vs 30.43% 압승
박영선, 우상호 꺾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69.57% vs 30.43% 압승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3.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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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숙제는 열린민주당 김진애와 단일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자 발표 후 이낙연 대표(오른쪽), 경쟁했던 우상호 경선후보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자 발표 후 이낙연 대표(오른쪽), 경쟁했던 우상호 경선후보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우상호 의원을 꺾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올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 당선자 발표대회를 열고 박영선 예비후보가 우상호 예비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는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종적으로 69.56%를, 우 예비후보는 30.43%를 받았다.

박 전 장관은 일반인 선거인단 투표에서 71.48%를 얻어, 28.52%에 그친 우 의원을 크게 앞섰다.

또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63.54%의 지지를 얻어, 36.46%를 득표한 우 의원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6~27일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지난달 28일과 이날 일반인 및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전화자동응답)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 승리로 삼수 끝에 서울시장 본선에 선착했다. 앞서 자난 2011년 서울시장 보선 당시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 밀렸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 때도 국회의원 신분으로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고 박 전 시장에 패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우 후보와의 경쟁에서 여론조사 우위를 점했고, 여성 가산점 10%까지 받으면서 사실상 승리가 예고돼 있었다.

박 예비후보를 최종 진출자로 선출한 민주당은 재보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예비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 등과 후보 단일화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권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을 꺾고 제3지대 단일 후보에 올랐다.

안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신속한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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