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농가주택 강도범 신속 검거
예천경찰서, 농가주택 강도범 신속 검거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1.03.0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농가주택에 침입해 혼자 살고 있는 80대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A씨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당시 A씨의 범행은 집안에 설치된 CCTV에 그대로 촬영됐으나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는 단서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찰은 비닐하우스 및 공가 등을 수색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피할 것으로 판단, 버스터미널 주변을 대상으로 탐문하던 중 음식점에서 식사 중인 A씨를 발견, 검거했다.

A씨는 검거당시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였지만 증거 자료를 제시하자 결국 자백했다.

경찰은 사건발생 이틀 만에 A씨를 신속히 용의자로 특정하고 조기에 검거해 구속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선섭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서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