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해외 전시회·온라인 전시관 지원사업’ 시행
화성 ‘해외 전시회·온라인 전시관 지원사업’ 시행
  • 강송수 기자
  • 승인 2021.03.0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발맞춰 中企 판로개척 지원

경기도 화성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해외 전시회 및 온라인 전시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의 일상화와 전자상거래 비중 증가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이다.

지원 분야는 ‘글로벌 온라인 전시관’과 ‘해외전시회 단체관 운영’ 2개 분야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불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우선 글로벌 온라인 전시관 지원사업은 아시아 최초 B2B 마케팅플랫폼이자 150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등록된 ‘글로벌소시스’ 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바이코리아’에 제품을 등록하고 바이어 매칭, 화상상담, 영어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플랫폼당 15개사, 총 30개사를 지원한다.

해외전시회 단체관은 유망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6개사를 지원한다.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호찌민 기계박람회, 9월 두바이 건축전, 10월 광저우 수출입 교역회 추계 1기 참가가 예정돼 있으며, 부스 임차비, 장치비, 편도운송비, 통역 등이 제공한다.

두 사업 모두 오는 19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 마지막 날은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김석태 기업지원과장은 “다국적 바이어와의 접점을 늘리면서 기업 경쟁력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