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합천군수, 유흥·단란주점 업주들과 간담회
문준희 합천군수, 유흥·단란주점 업주들과 간담회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1.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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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합금지업종 애로사항 청취
문준희 합천군수는 유흥. 단란주점 업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합천군)
문준희 합천군수는 유흥. 단란주점 업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문준희 군수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유흥·단란주점 업주들의 애로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추석부터 시작된 유흥·단란주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집합금지 명령은 연말연시 및 설명절 대규모 감염을 우려 지난 2월14일까지 지속됐다. 또 15일부터 1.5단계로 하향조정 됐으나 실질적으로 영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흥시설 영업주들은 집합금지명령 해제에 따른 기대와 달리 영업 시간 등 제한이 계속됨에 따른 건물 임대료, 인건비, 각종 공과금 부담 등으로 생계가 막막하다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 전환을 건의하고 생활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생계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문준희 군수는 “관내 코로나19 전파가 크게 우려됐던 시기에 어려운 가운데서도 유흥 및 단란주점 업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 우려가 높은 만큼 방역예방 수칙 준수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와 요청에 대하여 다각도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