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수,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 방문
장정민 옹진군수,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 방문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3.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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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민 옹진군수는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황정오 사령관과 서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관·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옹진군)
장정민 옹진군수는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황정오 사령관과 서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관·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지난달 26일 장정민 군수가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황정오 사령관(해군 소장)을 만나 서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관·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장 군수는 황 사령관에게 주민 정주여건 및 어업환경 개선에 관한 현안 사항인 서북도서 야간운항 제한 완화 및 항로직선화,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과 이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주민 생계와 수산자원환경에 미치고 있는 피해를 강조하면서 불법조업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군사 해역 내 적치되고 있는 해양침적폐기물에 대한 처리도 당부했다.

황정오 사령관은 “옹진 건의사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한 뒤 자월·덕적 등 노후 면대본부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 최근 군부대 이발병 제도 폐지에 따른 격오지 복무 장병 이발 문제해결에 대한 제도적 검토와 지원을 군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 군수는 “국가 수호와 주민 생활 증진을 공동 목표로, 향후 관과 군이 보다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