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농촌주택 개량·신축 소요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주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가 농촌지역에 연면적 150㎡ 이하 규모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경우 금융기관(농·축협)을 통해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대출한도 금액은 주택건축 사업실적확인서 금액 범위 내에서 대출기관(농협) 여신규정에 따른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2억까지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금리는 연 2%의 고정금리 또는 금융기관의 고시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신청인이 선택하면 된다.
시는 주택 노후도, 소득수준, 신청자 나이, 가족 구성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2일까지 시 허가과로 접수하면 된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정주 여건 마련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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