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위험요인 점검'
농협금융,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위험요인 점검'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3.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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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자산 감리 강화 등 선제적 관리기반 마련 추진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이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21년 리스크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농협금융)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가운데)이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2021년 리스크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2021년 리스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잠재위험자산을 선정해 각 자회사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재위험자산 모니터링과 리스크 취약자산에 대한 감리를 강화하는 등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 관리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