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양환경 위반행위 특별단속
남해해경청, 해양환경 위반행위 특별단속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2.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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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까지 해양오염 불법배출 행위 합동점검
▲사진제공=남해해경청
▲사진제공=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 2~31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해양환경 규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이 기간 국내외 선박과 해양시설의 기름·폐기물·대기오염물질 등의 불법 배출 행위 뿐만 아니라 비정상적 처리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2017년부터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주관으로 전 국가간 협력을 통해 추진돼 온 것으로, 전 세계 56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남해해경청은 전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고의로 해양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거나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며 "국민들도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위해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