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사흘째…300명대 예상
백신접종 사흘째…300명대 예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2.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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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거리두기 집중…대유행 통제될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27일에는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됐으나 유행 차단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백신 접종 전후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거리두기 동참에 집중해야 빠르게 유행을 통제하는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말이 지나면 새 학기가 시작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유행 상황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직원·학생·학부모들까지 모두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며 “특히 대학 개강 이후 학내 밀집도가 높아지고, 행사 및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방역 수칙 준수 및 신입생 환영회, MT 등의 대면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코로나19백신 접종이 사흘째를 맞은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방역 당국·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직전일(374명)보다 67명 감소한 307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감소세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며 한때 600명대를 기록한 이후 현재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 416명→22일 332명→23일 356명→24일 440명→25일 396명→26일 390명→27일415명으로 평균 370명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 300명이 기준으로, 기준 초과에 따라 현행 2단계 범위를 유지했다.

최근 2주(2월12일∼25일)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총 71건)했다. 이 중 사업장 관련은 19건, 총 633명의 코로나19 양성자가 쏟아졌다.

지역 발생은 수도권(9건), 충청권(8건)으로 지역별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189명, 충남 아산 소재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192명, 경기 양주 소재 섬유 제조업장 14명, 광주 소재 가구 제조업장 12명 등이다.

vietnam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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