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도시침수 예방사업 재착공
구리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도시침수 예방사업 재착공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02.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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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꺼짐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
해빙기 기온 회복으로 3월 공사 재개
 

경기도 구리시는 동절기 품질저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중지됐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다음 달 2일부터 재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하수관로로 인한 땅꺼짐 현상 예방,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와 도심지 불투수면적 증가로 강우 유출량이 급증함에 따른 도시 침수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한 것이다.

지난해 5월부터 공사 착공해 추진했으나 12월 동절기 공사를 일시 중지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환경부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 19억원(국비 50%, 기금 30%, 시비 20%)을 투입해 사노, 아치울, 돌다리 등 8개 배수분구를 대상으로 노후 하수관로 1.92km 정비를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65.8%이다.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2017년 12월 환경부로부터‘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받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70%, 기금 18%, 시비 12%)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인창동 일원(행정구역 동구동) 인창빗물펌프장 배수 유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1.67km 정비를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53.8%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도로함몰 예방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땅꺼짐과 집중 호우로부터 시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