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혁신 스타트업 육성 퓨처스랩 '7-1기' 출범
신한금융 혁신 스타트업 육성 퓨처스랩 '7-1기' 출범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2.27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개사 선발…투자·사무공간·멘토링·협업기회 등 지원
신한퓨처스랩 7-1기 선발기업 리스트. (자료=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7-1기 선발기업 리스트. (자료=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1기 32개사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5년 5월 신한퓨처스랩 1기를 시작으로 작년 6-2기까지 총 214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359억원을 직간접 투자했다. 

이번 7-1기 모집에는 총 62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핀테크와 딥테크, 콘텐츠, 헬스케어 등 기존 모집 분야에 더해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ESG 경영 전략에 맞춰 ESG 스타트업도 함께 모집했다.

7-1기 스타트업들은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Membership' 혜택과 신한금융 그룹사·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도 얻게 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뿐만 아니라, ESG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브릿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