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 3.1절 맞아 '원혼' 프롤로그 첫 공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3.1절 맞아 '원혼' 프롤로그 첫 공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2.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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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배경 잠입액션 게임, 삼일절까지 스토브인디서 독점공개
'원혼 복수의 영혼'.(이미지=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원혼 복수의 영혼'.(이미지=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는 초자연 잠입 스릴러 PC패키지 게임 ‘원혼: 복수의 영혼(이하 원혼)’의 프롤로그 버전을 스토브인디에서 첫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혼은 부산사나이 게임즈가 개발하고 슈퍼닷컴이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조선이 배경이다. 일본군에게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잃은 어린 소녀가 범행을 저지른 범인을 추적하고 복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인공인 소녀는 영혼 상태로 저승사자와의 계약을 통해 살아있는 것들에 빙의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유저들은 이를 활용해 적들을 물리치고 복수를 완수해야 한다.

원혼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잠입’이다. 빙의 외에는 다른 공격 수단이 없기 때문에 주변의 상황을 끊임없이 살피고 적들끼리 싸우도록 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공개된 프롤로그 버전에서는 원혼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잠입’과 ‘전투’ 등 핵심적인 게임 시스템을 체험 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 오는 3월1일 삼일절까지 스토브인디에서 독점 공개한다. 스토브인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식 버전은 올해 2분기 출시예정이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삼일절을 맞아 의미 있는 작품을 스토브인디에서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원혼은 어린 소녀의 잠입 스릴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도 매우 높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토브인디는 앞으로도 이런 퀄리티있는 인디게임 발굴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혼 개발사는 ‘부산사나이 게임즈’는 신승환 대표 1인 개발자로 만들어진 인디 게임 스튜디오다. 모든 게임유저에게 의미 있고 감동적인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블리셔 슈퍼닷컴(Super.com)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겸 투자사다. ‘젤터(Zelter)’, ‘라지: 언 에이션트 에픽(Raji: An Anсient Epic)’ 등 다양한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전문적 퍼블리싱을 위해 마케터, 프로듀서, 테스터 등 다양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