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3기 건설기준위원회 출범
건설연, 3기 건설기준위원회 출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2.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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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건설기술 발전 기초 마련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26일 국가건설기준 검토 자문기구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설연은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건설기준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건설기준위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건설기준은 건설공사의 기술성·환경성 향상 및 품질 확보와 적정한 공사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설계기준과 시공기준 및 표준시방서 등을 포함한다. 안전, 비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다. 때문에 적합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등 분야별 전문가를 건설기준위원으로 선정해야 한다. 

3기 건설기준위는 이런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회 구성에 반영했다. 20개 분야 총 562명으로 구성되며, 2024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3기 건설기준위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건설기술 발전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호 국가건설기준센터 센터장은 "3기 건설기준위는 건설기준 제·개정 관련 사항의 전문적인 검토 및 자문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확대 및 디지털 건설기술 발전 기초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